잠자던 아이가 갑자기 소리지르며 우는 이유와 대처방안

만약 직접 아이의 야경증을 경험하셨다면,
그것이 얼마나 놀랍고 당황스러운 일인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겪어보니 아이가 갑자기 자다가 소리를 지르거나 울며 겁에 질린 모습을 보면 부모로서 크게 걱정되고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아래 방법이 유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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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처법
1. 부모의 평정 유지: 아이가 갑작스러운 행동을 보이더라도 부모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이는 무의식적으로 부모의 반응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아이를 깨우지 않기: 야경증은 아이가 깊은 수면 상태에 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억지로 깨우려고 하면 아이가 더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 대신 곁에서 부드럽게 아이를 지켜보며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세요.
→ 아이를 토닥여주거나 다리를 주물러주거나 안아주는 등 옆에있다고 안심이 들게 해주세요
3. 안전 확인: 아이가 몸부림치거나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 안전한지 확인하세요.
→ 날카로운 물건, 침대에서 떨어질 위험 등을 미리 대비해 주세요.
4. 정기적인 수면 패턴 유지: 야경증은 피로나 불규칙한 수면으로 악화될 수 있으니, 아이가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자신의 감정 관리: 부모로서 겪는 스트레스도 크니, 경험을 믿고 "괜찮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게 중요합니다.
→ 너무 자주 반복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 솔직히 금방 좋아지지 않습니다 6-7세 까지도 야경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점점 좋아집니다.
6.철분제, 마그네슘 영양제 먹이기
솔직시 엄청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체감상 철분제와 마그네슘 영양제를 먹일때 호전되는 것 같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7.비염 등 수면에 방해가 되는 증상확인
비염 등으로 수면 중 호흡곤란 등으로 깊고 편안잠이 들지 못하여 그런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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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로서의 느낀 점 공유하기
아이가 야경증을 겪는 동안, 부모로서 "내가 뭘 잘못했을까?" 혹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야경증은 부모의 잘못 때문이 아니며,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부모에게 너무나 피곤하고 쉽게 넘길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아마도 직접 겪으면서 아이가 다시 평온히 잠들 때까지 곁을 지켰던 순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그 경험이 아이에게는 안전감을 주고, 부모로서의 큰 사랑을 전달한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아이를 관찰하고, 꾸준히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신 거예요.
"대한민국 초보 부모 화이팅"